여름철 응급상황 대비…하나금융, 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0:45:22
'골든타임 4분' 대응 역량 강화
2023년부터 누적 460여 명 수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며 생명안전 중심의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교육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과 영상 시청을 비롯해 흉부압박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응급상황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명동사옥과 강남사옥 등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료 인원은 460여 명에 달한다.

올해 교육에는 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명동사옥을 시작으로 강남·여의도·청라 사옥 등 주요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정지 환자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물놀이 사고와 야외활동 증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응급처치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 2025년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4.3%, 뇌기능회복률은 11.4%로 미시행 시 생존율(6.4%)과 뇌기능회복률(3.6%)보다 각각 2.2배, 3.2배 높게 나타났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이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과 걷기를 통해 기부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등 임직원 참여형 ESG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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