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청년 자산형성 지원 본격화…서울시 '영테크 2.0' 금융교육 참여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0:46:49
서울시 대표 청년 자산형성 사업과 협력
전문 금융인력 투입해 재무상담·금융교육 지원
청년 금융역량 강화로 건전한 자산관리 문화 확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금융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금융교육과 재무상담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건전한 자산관리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좌)와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대표 청년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와 연계해 마련됐다. 서울 영테크는 재무설계와 소비관리, 투자, 노후준비 등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과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 11월 출범 이후 청년층의 금융역량 향상을 위한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서울 영테크 2.0'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민·관 협력기관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교육 횟수도 124회로 늘려 약 22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전역 15개 서울청년센터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도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업에 신규 협력 금융기관으로 참여해 청년 대상 금융교육과 재무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인력을 강사로 파견해 금융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고,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청년 자산형성 및 노후준비를 위한 경제·금융 콘텐츠 공동 개발 ▲청년 금융교육 정책 홍보 및 우수사례 발굴 ▲청년 정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석인 우리은행 소비자보호부 차장은 "청년들의 금융역량은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우리은행이 금융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고 건전한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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