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X, ‘순환형 RWA’ 실증 모델 제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0:48:50
웹2 실물 자산 제작, 웹3로 온체인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투명하고 신속한 수익 분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단순한 투자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와 STO(토큰증권)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국채나 펀드 등 전통 금융자산을 토큰화 하며 실질 자산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가운데 컴투스홀딩스 등 세계적인 웹3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CONX(콘엑스)는 새로운 형태의 ‘순환형 RWA’ 모델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CONX가 선보인 순환형 RWA 모델 [사진=CONX]


기존의 RWA가 부동산, 금, 채권 등 이미 존재하는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이전하고 소유권을 분할하는 ‘일방향적 유동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CONX의 ‘순환형 RWA’는 웹2와 웹3를 넘나들며 새로운 실물 자산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순환형 RWA는 웹3 커뮤니티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예술 작품이나 상품으로 새롭게 창출하고, 이 실물 자산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정산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토큰으로 만든다.

단순히 자산을 거래하거나 유동화하는 개념을 넘어, 웹3 인프라를 통해 무형의 아이디어를 유형의 자산으로 실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CONX는 순환형 RWA 모델을 입증하기 위해 ‘CONX 아레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이벤트로는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IP ‘놈’을 활용한 글로벌 게임 공모전 ‘놈 아레나’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세계적인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와 함께 ‘주재범 아레나’를 진행 중이다.


▲ 순환형 RWA 모델을 입증하기 위해 CONX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재범 아레나’ [사진=CONX]

‘주재범 아레나’는 웹3 기반 예술품 창작 협업 모델이다. 웹3 커뮤니티에서 모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작가는 자신의 영감을 더해 직접 실제 작품을 만든다.

현실 세계에 완성된 실물 작품에 대한 수익 권리를 블록체인에 토큰화하면, 이후 작품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아티스트와 아이디어 제공자, 플랫폼 등 기여자들에게 투명하게 분배된다.

정산 과정은 CONX의 기술 파트너 컴투스홀딩스가 개발한 자동 정산 규격 ‘ODL(On-chain Distribution License)’로 이뤄지며, USDC, USDT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최종 지급된다.

CONX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도는 단순히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을 넘어 기존 RWA의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ONX는 금융과 문화 산업을 연결하는 인프라로서 RWA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 제로, 애니모카 브랜즈 등 세계적 웹3 기업들이 참여한 레이어1 메인넷 CONX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통 금융기관과 문화 산업, 기술 기업이 실물 자산을 안전하게 온체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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