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누적 2636명 해외연수 지원…첨단기술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중국 선전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첨단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 글로벌 문화체험단 사업을 마무리했다. 아동복지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자율주행과 드론 등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진행한 '제29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끝으로 2026년 사업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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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선전과학기술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들이 해외 산업·문화 현장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한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아동복지시설 이용 청소년 2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제29회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73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와 바이두 아폴로(Apollo) 전시관, 드론 기업 DJI, 선전과학기술관 등을 방문했다.
각 산업 현장에서 자율주행과 드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며 첨단산업의 발전 방향과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일정은 기술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자신의 진로와 연결하도록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첨단산업을 직접 접하고 미래 직업에 필요한 역량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탐방 기간 열린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멘토와 함께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미래기술과 자신의 진로를 연계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체험에서 출발한 관심을 발표와 토론으로 발전시키면서 청소년들이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자신의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체험한 한 참가자는 "영화에서 보던 자율주행 택시를 선전에서 직접 탑승해 보니 미래기술이 이미 우리 삶 가까이 와 있음을 실감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련 분야 진로에 대해 더 큰 관심과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2007년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29차례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2636명의 청소년에게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해외 현장 체험과 진로 탐색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산업과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도 세 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견학을 넘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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