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6' 국내 출시…"160만원 대 가격 제공"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0:52:31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최대 49 TOPS 지원 NPU 탑재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6'를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1일 출시된 '갤럭시 북6'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1월 '갤럭시 북6 울트라'·'갤럭시 북6 프로'에 이어 이번 '갤럭시 북6'까지 내놔 '갤럭시 북6 시리즈'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과 완성도를 높인 '갤럭시 북6'는 40.6cm(16형)과 35.6cm(14형)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60만 원부터 251만 원까지 구성되고,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삼성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북6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Intel Core Ultra Processor Series 3)'를 탑재해 빠르고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AI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최대 49TOPS의 고성능 NPU가 적용돼 전작 대비 AI 연산 속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이미지 편집과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기반 작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됐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통해 완전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6는 앞서 출시한 '갤럭시 북6 울트라'·'갤럭시 북6 프로' 모델과 동일하게 대칭과 균형을 강조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중앙으로 정렬된 터치패드와 투톤 키보드, 커버 중앙의 로고가 균형감 있게 조화되며, 14.9mm의 슬림한 두께와 1.43kg의 휴대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USB Type-C 포트 2개, USB Type-A 포트 2개, HDMI, Micro SD 카드 슬롯, 유선 LAN 포트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별도 어댑터 없이도 여러 주변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북6' 사용자는 '갤럭시 AI' 활용도 가능하다. 이미지의 배경을 손쉽게 지워주는 'AI 컷아웃(AI Cut Out)'과 선택한 텍스트를 즉시 다른 언어로 변환해 주는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학습과 업무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연어로 PC에 저장된 파일과 이미지 등의 자료를 찾거나 PC 설정을 바꾸는 것 또한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기존 '갤럭시 북6 울트라'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NVIDIA GeForce RTX 5070·5060)' 외장 그래픽 카드 탑재 모델에 이어 인텔 내장 그래픽을 적용한 신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7(Intel Core Ultra Processor Series 7)'에 32GB 메모리, 1TB 스토리지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69만원이다.

 

AI PC 수요 증가와 함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AI 구독클럽'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AI 구독클럽'으로 PC를 구매한 고객은 작년 4분기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 특히, 삼성스토어에서 PC를 구매한 고객의 약 25%가 'AI 구독클럽'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구독클럽'의 PC 구독 상품은 24·36·48개월형 세 가지로 구성되며, 무상 수리 서비스와 파손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AI 구독클럽' 가입자는 제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는 1년의 무상 보증 기간을 구독 기간만큼 연장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파손까지 보장돼 장기간 안심하고 PC를 사용할 수 있다. 파손 보상 횟수는 제한이 없지만, 수리 시 자기부담금 25%(최소 3만원)가 발생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북6'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플래그십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갤럭시 북6'과 함께 일상 전반에서 폭넓은 AI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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