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이 나섰다…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최전선' 상담사들 마음 돌본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1:19:07
전국 57개 기관 종사자 100명 초청…심리회복·직무역량 강화 지원
학대 피해아동 보호 넘어 현장 인력까지 챙긴다…'아이케어' 사회공헌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동학대 현장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심리 회복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며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 상담원과 치료사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학대 피해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대면하는 현장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극 관람과 문화체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테라리움 제작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법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 (앞줄 왼쪽 6번째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학대 피해아동 상담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김영미 변호사는 아동학대 사건 처리 절차와 법률 실무 교육을 진행해 현장 종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룹은 2014년부터 아동보호 지원사업인 '아이케어(i-CARE)'를 운영하고 있다. 학대 피해아동 현장 지원 차량인 '아이케어 카', 보호시설 환경 개선 사업인 '아이케어 홈' 등을 통해 아동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학대 피해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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