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컨셉 청담 쇼룸 새 단장…제품 전시에서 공간 상담 중심으로 전환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11:37:10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제품 전시 중심에서 공간 상담형 쇼룸으로 개편
3D 룸 플래너·소재 체험 공간 도입…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 확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덴마크 가구 브랜드 보컨셉(BoConcept)이 서울 청담동 쇼룸을 약 10년 만에 리뉴얼하고, 공간 상담과 체험 기능을 확대했다. 

 

▲ 사진제공: 보컨셉(BoConcept)


보컨셉 청담 쇼룸은 2015년 10월 문을 연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매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품 전시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이 소재와 가구를 직접 비교하고 공간 구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었다.

매장 입구에는 웰컴 워크테이블이 새롭게 마련됐다. 고객은 이곳에서 상담을 시작하고, 패브릭과 마감재 등 다양한 소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초기 상담 단계부터 제품과 소재를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상담 공간에는 3D 룸 플래너를 활용한 디지털 라운지가 도입됐다. 고객은 자신의 주거 공간에 가구를 배치한 모습을 화면으로 확인하며 크기와 배치, 색상, 소재 조합 등을 검토할 수 있다.

커스텀 쿠션 코너도 새롭게 조성됐다. 여러 종류의 원단과 색상을 직접 비교하고, 가구와 어울리는 쿠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가구뿐 아니라 패브릭과 소품까지 포함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졌다.

보컨셉은 이번 리뉴얼과 함께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인 IDS(Interior Design Service)의 운영도 강화했다. 전담 매니저가 고객의 공간 규모와 생활 방식, 디자인 선호도를 바탕으로 가구 배치와 스타일링 방향을 제안한다.


▲ 사진제공: 보컨셉(BoConcept)

쇼룸 내부 동선은 제품 관람에서 소재 확인, 상담,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고객이 매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공간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컨셉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제품을 전시하는 기능을 넘어 고객이 실제 공간에 적용할 가구와 소재를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상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보컨셉은 1952년 덴마크 헤르닝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3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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