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EGA 현장] "뿌뿌, 은하열차 출발합니다"…잠실 구현 '붕괴: 스타레일' 전시회 가보니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7:06:23
'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 내달 3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서 진행
야릴로-VI부터 이상 낙원까지…3년 개척 여정 현실 구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뿌뿌, 은하열차 출발합니다."

 

▲호요버스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이머시브 플랫폼 딥'에서 붕괴: 스타레일-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 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메가경제]

 

문이 열리자 익숙한 안내 음성과 함께 '붕괴: 스타레일'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 호요버스 코리아의 인기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붕괴: 스타레일'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현실로 구현된 것이다.

 

호요버스는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인근 이머시브 플랫폼 '딥(DEEP)'에서 국내 최초 몰입형 체험 전시 '붕괴: 스타레일 - 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약 450명 규모로 마련됐으며,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모두 '개척자'가 돼 은하열차에 탑승한다. 이후 개척자들이 지난 3년간 이어진 개척의 여정을 직접 걸으며, 게임 속 세계를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6일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은하열차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실제 게임 속 개척자처럼 열차에 탑승하는 연출이 이어지며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폼폼의 안내와 함께 지난 개척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여행이 자연스럽게 시작된다.

 

▲붕괴: 스타레일-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 전시회에 마련된 야릴로-VI 공간. [사진=메가경제]


◆ "게임 속 한 장면 그대로"…지역마다 달라지는 분위기

 

첫 번째 공간은 '야릴로-VI'다. 벨로보그 박물관을 모티브로 꾸며진 공간에는 게임 초반 스토리를 장식했던 주요 장면과 캐릭터 설정 자료가 전시됐다. 차가운 분위기의 조명과 오브젝트가 행성 특유의 혹한 분위기를 그대로 구현했다.

 

이어지는 '선주 나부'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동양풍 건축과 화려한 장식, 대형 스토리 CG가 어우러져 게임 속 나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캐릭터 설정 자료와 주요 스토리 장면도 함께 배치돼 팬들의 발길이 오래 머무는 공간이었다.

 

▲붕괴: 스타레일-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 전시회에 마련된 페나코니 행성 속 '시계소년상'. [사진=메가경제]

 

다음으로 착륙한 행성은 '페나코니'다. 꿈의 도시를 콘셉트로 한 이곳에는 시계소년상과 반디의 비밀기지, 공허 공간 등 게임 속 대표 장소들이 현실로 구현됐다. 게임에서 보던 공간을 직접 걸어 다니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 업데이트 지역인 '앰포리어스'에서는 13반신 캐릭터 설정 자료와 세계관을 담은 연출이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키레네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마련돼 자연스럽게 다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지역 '앰포리어스'에서는 13반신 캐릭터 설정 자료와 세계관을 담은 연출이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키레네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마련돼 자연스럽게 다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호요버스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이머시브 플랫폼 딥'에서 진행하는 붕괴: 스타레일-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 전시회 포스터. [사진=메가경제]


◆ 이머시브 콘텐츠, 게임을 영화로 표현해 생동감 구현

 

전시 후반부에는 4면 스크린으로 구성된 이머시브 콘텐츠가 마련됐다.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운 영상이 사방에서 펼쳐지며 개척의 여정을 하나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다. 단순히 화면을 바라보는 방식이 아니라 공간 자체가 하나의 영상이 되는 만큼 상당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후 이어지는 '이상 낙원'에서는 최신 업데이트 지역을 현실 공간으로 구현했다. 2차원 시티 거리와 황금고해실, 어뮤즈 플라자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머쉬루미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마지막 '헤르타 전시실'에서는 3D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해 게임 속 무기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붕괴: 스타레일-별 사이를 걷는 회고록 전시회 굿즈샵에서 판매하는 히메코·노바 아크릴 스탠드. [사진=메가경제]


◆ 팬심 자극 한정 굿즈 제공

 

전시회를 마친 후 펼쳐진 공간은 굿즈샵으로, 이번 전시를 기념해 제작된 한정 굿즈 20종을 비롯해 150종 이상의 공식 상품이 판매된다. 전시 내용을 담은 공식 전시도록도 현장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입장객에게는 전시 한정 일러스트가 담긴 시크릿 티켓을 포함한 홀로그램 티켓 9종 가운데 1종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전시장 입장 후 QR코드를 스캔해 미션을 수행하면 게임 재화인 '성옥' 등 게임 아이템도 받을 수 있으며, 전시장 외부에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무료로 운영된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붕괴: 스타레일'과 함께해 주신 개척자들의 여정을 국내 최초의 체험 전시로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게임 속 추억과 감동을 현실 공간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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