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B마트, 중장년 채용설명회 성료…300명 몰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1:25: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손잡고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에 나섰다.

 

우아한청년들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2026 배민B마트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 취업컨설팅과 현장면접을 연계해 중장년 구직자들이 직무 안내부터 채용 절차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사진=우아한청년들]

 

채용설명회는 40~64세 서울 시민의 일자리 지원과 경력 전환을 돕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024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해당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공 협력 기반의 채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부터 중장년 채용을 시작해 올해까지 7년 연속 관련 채용을 이어오고 있다. 직무설명회와 실무체험, 채용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채용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결과 현재 160명 이상의 중장년 인력이 배민B마트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 지역 배민B마트 지점에서 상품 담기와 포장, 입고, 상품관리 등을 담당할 크루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및 직무 소개, 근무자 인터뷰, 질의응답, 현장면접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서류심사 없이 면접 기회를 제공해 채용 접근성을 높였다.

 

현장에는 약 300명의 중장년 구직자가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실제 근무자의 경험담과 직무별 성장 경로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질의에 나섰다. 한 참가자는 “나이 때문에 지원을 망설였지만 현장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채용 과정까지 자세히 안내받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중장년 지원자들이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일반 채용과 동일한 절차로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입사 후에는 크루이끄미, 캡틴, CL(Center Leader) 등 관리자 직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안정적인 경력 개발도 지원한다.

 

한편, 2019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B마트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주문 후 빠르게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자체 중앙물류센터인 ‘기지’와 도심형 피패킹센터(PPC)를 기반으로 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평균 30분 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엄상민 우아한청년들 B마트운영실 실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나이에 관계없이 배민B마트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퀵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 및 성장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장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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