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안과 신약 ‘루미네이트’ 中 판권 이전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03 11:40:31
美 알레그로 개발 망막질환 신약

한미약품은 지난달 31일 글로벌 임상 단계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 '에퍼메드 테라퓨틱스'에 자사 안과 혁신신약 '리수테가닙(제품명 루미네이트)'의 중국 내 독점 개발, 제조‧상업화 판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루미네이트는 한미약품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미국 안과전문 연구개발(R&D) 기업 알레그로가 개발한 망막질환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한국과 중국에서의 개발‧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 [에퍼메드 CI]

 

한미약품은 에퍼메드가 중화권에서 건성노인성황반변성과 기타 비트레오-레티날 질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안과 주사제 리수테가닙의 제조‧개발‧상용화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확정된 계약금 600만 달러와 향후 임상시험‧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시 받게 되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총 1억 4500만 달러를 수취하게 된다. 중국에서 제품이 출시되면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루미네이트가 에퍼메드를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가치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과 영역에서 혁신적 신약으로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법적공방] 허위계산서 혐의…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부부 또 법정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그룹(이하 그룹) 회장 부부를 재판에 넘겼다. 그룹이 발주한 1000억원대 공사를 차명회사에 몰아준 뒤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해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거친 것처럼 꾸몄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권 회장과 배우자 A씨를 특

2

반도체·선박이 끌고 간다…4분기 수출도 '청신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 수출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 기대감이 5분기 연속으로 볼 때 기준선을 웃돌았다. 반도체와 선박, 무선통신기기가 수출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생활용품과 섬유·의복, 철강 등은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6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3

HD건설기계, 77조 '소형 장비' 시장 노린다…프랑스 마니투와 맞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프랑스 마니투 그룹과 손잡고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제품군을 보강하고 생산 규모를 키워 2030년 소형 건설장비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 21일 프랑스 앙스니 마니투 그룹 본사에서 ‘소형 건설장비 상호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