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美 세포라 오프라인 선론칭…북미 헤어케어 시장 공략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31 11:42:40
미국 세포라 핵심 매장 90곳서 SRS 라인 선공개…8월 400여개 매장 정식 입점
프리미엄 두피케어·K-뷰티 수요 겨냥…현지 고객 접점 확대 나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의 북미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선론칭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닥터그루트는 최근 미국 세포라 핵심 매장 90여 곳에 특별 진열 공간인 ‘헤어타워’를 설치하고 주력 제품인 ‘SRS(Scalp Revitalizing Solution)’ 라인의 샴푸, 컨디셔너, 롤온 세럼 등 주요 제품 8종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8월 미국 전역 400여 개 매장 정식 론칭을 앞두고 시장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사전 점검해 성공적인 오프라인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 [사진=닥터그루트]

 

이번 선론칭 매장은 세포라가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 수요와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닥터그루트는 미국 주요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핵심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닥터그루트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북미 주요 SNS 채널을 중심으로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세포라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K-뷰티 트렌드와 제품 특성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세포라 온라인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까지 빠르게 확장하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단계적 론칭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8월 정식 입점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닥터그루트는 아마존과 틱톡숍 등 북미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북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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