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신보, 비수도권 기업 '1230억' 보증 지원…지역 산업 기반 강화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2:22:28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협약 체결…보증료 및 보증비율 우대 적용도
지역주력·산업지방이전 중소기업 등 대상, 금융비용 절감 유도
소상공인 밀착 지원도 병행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비수도권 지역거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용보증기금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신한은행,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해 비수도권 기업 성장 지원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기업 중 ▲지역주력산업, ▲지역협력산업,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역코어기업 등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230억 원 규모의 보증 공급을 추진케 된다.
 

신한은행은 보증료를 추가 지원하고,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감면 등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투자 안정성과 고용 유지 능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협력, 지역 경제의 회복 기반을 다지는 '생산적 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방으로 본거지를 옮기거나 지역 내 핵심 공급망을 담당하는 기업들에 자금을 우선 배정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유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거점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의 회복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비수도권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밀착형 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6년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금융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시행 중인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사업을 통해 비대면 마이너스 통장 대출 및 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을 낮추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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