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산불·열차 탈선 복합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2:57:01
호포차량기지서 17개 기관 현장훈련·본사 재난상황실 토론훈련 동시 진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22일 오후 본사 재난상황실과 경남 양산시 동면 소재 호포차량기지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22일 오후 본사 재난상황실과 호포차량기지에서 양산시, 양산소방서, 양산경찰서, 5870부대 3대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확산과 열차 탈선, 화재 발생 등 복합 재난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양산시와 공동 주관했으며 양산소방서, 양산경찰서, 5870부대 3대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17개 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 대응 중심의 실전훈련과 상황 판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토론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산불이 호포마을과 호포차량기지 검수고로 확산되고, 이로 인해 열차가 탈선하며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공사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역량과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산불 진화 헬기 투입 △열차 내 승객 대피 유도 △소방차 종합방수 △탈선 피해조사 △시설물 긴급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본사 재난상황실에서는 지역사고수습본부장인 이병진 사장과 13개 실무반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 지역사고수습본부 운영, 시나리오 없는 실무형 문제 해결 훈련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일반 통신망과 별도로 운영되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받으며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했다.

 

이병진 사장은 “최근 고온건조한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대비해 도시철도 안전과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과 대응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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