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LS일렉트릭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사업 경쟁력 강화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3:07:47
10일 'AIDC 사업환경 변화 공동 대응' 업무협약(MOU) 체결
허윤홍 GS건설 대표·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참석…안정적 전력기기 적기 공급 협력
모듈러 DC 및 직류 배전 솔루션 개발, 빅테크 기술 요구사항 공동 대응 추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GS건설이 LS일렉트릭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수행 역량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GS건설은 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등 양사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DC(AI Data Center)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10일 LS용산타워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S건설 제공]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급변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과 기술 환경에 공동으로 선제 대응하고, 관련 프로젝트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각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AI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연산장비를 대규모로 운용해야 하는 특성상, 기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대비 훨씬 높은 수준의 전력 밀도와 냉각 성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대규모 전력 인입과 안정적인 변전 및 배전 설비 구축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이거나 향후 계획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필요한 주요 전력기기를 LS일렉트릭으로부터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건설·운영 수행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양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AI 데이터센터로 이행하는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차세대 전력 솔루션 개발에도 공동으로 착수한다.

 

 

▲ 10일 LS용산타워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구자균 LS 일렉트릭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주요 협력 과제는 ▲모듈러 데이터센터 및 직류(DC) 배전 기반 전력 솔루션 관련 기술교류회 개최,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 주요 고객의 설계·기술 요구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필요한 전력기기 공급 협력 등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수준의 전력 안정성과 효율적인 전력 운영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전력기기의 차질 없는 공급은 물론 차세대 전력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고객의 까다로운 기술 요구사항까지 공동으로 대응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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