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짓는다…2028년 준공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3:14:19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에 연면적 2만 3588㎡ 규모
냉난방공조 생산시설·사무공간·실험실 등 조성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금호건설이 삼성전자가 인수한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의 국내 생산거점 건설을 맡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에 쓰이는 냉난방공조(HVAC) 설비 생산시설로,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조감도=금호건설]

 


공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앰코로 70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2만 3588㎡ 규모로 조성된다. HVAC 메인공장을 비롯해 사무공간과 창고, 실험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HVAC는 냉방과 난방, 환기, 공기질을 통합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이다. 대규모 냉각 수요가 발생하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첨단 산업시설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해 광주사업장을 AI 가전과 HVAC를 아우르는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플랙트그룹 인수를 완료한 뒤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광주 생산시설은 인도 신규 생산라인에 이어 플랙트의 생산거점을 넓히는 후속 투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산업시설 분야의 시공 경험을 넓히게 됐다”며 “축적한 기술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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