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서머 페스티벌' 개최…걷기·공연·체험 행사 마련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3:15:14
이색 걷기 행사 '펀앤워크' 참가자 1000명 모집
로이킴·존박 공연부터 전통문화 체험까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남산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연다. 이색 걷기 행사와 야외 공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남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남산 일대에서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행사 참가자를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서울시 제공]



대표 프로그램은 이색 걷기 행사인 '펀앤워크(FUN&WALK)'다. 백범광장에서 팔각광장까지 약 6㎞를 걷는 코스로, 워터포그와 대형 얼음존, 버스킹 공연, 댄스 구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남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북측순환로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뒤 남측순환로를 따라 팔각광장까지 이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총 1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백범광장에서 야외 음악 공연 '서머 나이트'가 열린다. 공연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시작되며, 로이킴과 존박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장에는 쿨링 포그와 쿨링존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팔각광장에서는 액막이 고양이 키링 만들기와 전통 책갈피 만들기, 전통 자개 부채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념 포토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6월 중 개장 예정인 한국숲정원에서는 숲해설가가 참여하는 정원 도슨트 프로그램과 전통 나비 부채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이 진행된다.

팔각광장과 한국숲정원에서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공연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걷기 행사와 도슨트 프로그램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공연 1000명, 펀앤워크 1000명, 도슨트 프로그램 120명이다. 공연과 도슨트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걷기 행사는 참가비 5000원이 부과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남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남산만의 특별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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