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발간…AI 정보보호 성과 담았다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3:23:38
CVD·VDP 참여·사이버 공격 표면 관리체계 확대로 잠재 취약점 발굴·조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고도화한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 보호 활동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 임직원이 ‘정보보호백서 2025’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23년부터 매년 정보보호백서를 통해 정보보호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오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사이버 위협 역시 지능화·고도화되면서 정보보호 역량은 기업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세 번째로 발간한 ‘정보보호백서 2025’에는 지난해 추진한 AI 기반 보안 역량 강화와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성과를 담았다. AI 기반 보안 관제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투자 확대, 거버넌스 강화 등 전방위적인 정보보호 체계 구축 외에도 고객 보호 활동을 별도 항목으로 구성해 안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AI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 운영이다. LG유플러스는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를 통해 20만 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에 대응했다. 보안 이벤트 평균 처리시간(MTTR)은 전년 대비 90% 이상 단축됐으며, AI 기반 이상행위 분석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다크웹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왔다.

 

고객 보호 활동도 한층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나의 보안 지키기’ 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보안 서비스를 안내해 왔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와 AI 기반 스팸 차단 솔루션 ‘ixi 스팸필터’를 활용해 스팸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도 확대해왔다.

 

개인정보보호 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프라이버시센터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직접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확인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대상을 전사 서비스로 확대하고 개인정보 정합성 점검과 적시 파기 체계를 강화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안 투자와 전문인력 확보도 확대했다. LG유플러스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966억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최근 5년 동안 3.3배 급증했다.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은 351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또한 사이버 공격 표면 관리체계를 강화해 점검 대상을 15만건 규모로 넓히고, 발견된 취약점은 30일 내 조치를 완료했다.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 노력도 백서에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망법 개정 이전부터 정보보호 이사회 보고 체계를 운영해왔으며, 법조·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통해 AI 시대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왔다.

 

이밖에도 경찰청과의 AI 기반 민생범죄 예방 협력, 숭실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정보보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대외 협력 성과도 백서에 담았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보안취약점 상시 신고·조치·공개 제도(CVD·VDP) 시범사업’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해 실제 운영환경을 대상으로 한 화이트해커 취약점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취약점 관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백서에 소개된 활동 외에도 최근 국내 공익 AI 보안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캐노피(Project Canopy)’에 참여하는 등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동참하는 등 보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정보보호는 고객 신뢰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본 바탕"이라며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해외 로밍 이용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어온 번거로운 설정·가입 절차를 줄이기 위해 '로밍패스'도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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