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AI 입은 3D 아웃도어 컬렉션 공개…2028년 시즌 디자인 선제 제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3:24: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3D 디자인 컬렉션을 통해 2028년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 아웃도어 디자인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공략에 나섰다.

 

영원무역은 최근 'MODERN NOMAD'를 주제로 한 3D 디자인 컬렉션 쇼를 열고 자체 생산한 원자재를 활용한 아웃도어 스타일 21종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9종은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생산 철학을 반영했다.

 

▲ [사진=영원무역]

 

이번 컬렉션은 올해 처음으로 3D 디자인 툴에 AI 비주얼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의상 시뮬레이션의 사실감을 높였으며, 소재의 질감과 실루엣은 물론 착용 시 자연스러운 움직임까지 정교하게 구현했다. 실제 패션 화보 수준의 스타일링 연출을 통해 몰입감과 완성도도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영원무역은 크리에이티브센터와 섬유사업본부가 협업해 매년 3D 컬렉션을 제작·발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디자인 제안과 제품 개발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 1회 운영하던 3D 컬렉션을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연 2회로 확대 운영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이번 컬렉션은 영원의 친환경 생산 철학을 반영한 리사이클 소재 활용 스타일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디지털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무역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86억원, 영업이익 15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19.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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