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주공장서 화재 발생…"7명 병원 이송"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3:35:27
오전 10시 32분 청주4캠퍼스 3동 6층 가스룸서 화재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3동 6층 가스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사진=연합뉴스]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3동 6층 가스룸에서 불이 났다. 스프링클러가 화재 직후 바로 작동되면서 불길은 번지지 않았다.

 

다만, 인체 독성이 있는 불소가스가 일부(5ppm) 누출돼 7명이 부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4명은 눈따가움 증세를 호소했고, 나머지 3명은 특이 증세가 없었으나 가스 누출 영향권 내에 있어 검진을 위함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소방당국은 보호복을 착용한 대원들을 내부에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환자 수는 추가 확인 과정에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가스 누출 직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M15 공장과 M15X 공장 내 전 직원 3600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부상자 7명은 사내 병원에서 진찰만 받고 있을 정도로 큰 부상은 없다"며 "생산 차질은 없으며, 화재 진화도 완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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