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친환경차 1700만대 찍었다…'씰 08' 앞세워 전동화 왕좌 굳히기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3:46:35
세계 최초 친환경차 누적 생산 1700만대 돌파…시안 공장서 신기록 달성
상반기 글로벌 180만대 판매·해외 68% 급증…중국 넘어 세계시장 질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BYD가 친환경차 누적 생산 1700만대를 돌파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키웠다.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하이브리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BYD는 생산 규모와 해외 판매 확대를 앞세워 선두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중국 시안 공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생산 1700만대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1700만번째 생산 차량은 새롭게 공개한 대형 플래그십 패밀리 세단 ‘씰 08(SEAL 08)’이다.

 

▲ BYD 중국 시안 공장 1700만 대 누적 생산 기념 행사식에서 공장 직원들과 1700만대 생산 차량인 대형 세단 '씰 08' 모델[사진=BYD]

 

이번 기록으로 BYD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차 누적 생산 1700만대를 달성한 자동차 제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BYD의 생산 경쟁력과 브랜드 확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업계는 평가한다.

 

BYD는 배터리와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BYD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180만8511대를 기록했다. 이 중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해외 판매량은 78만93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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