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중 투자전략 포럼 개최…중국 투자정보 교류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3:44:48
한·중 자본시장 교류 확대 본격화
중국 성장산업 투자전략·기업 정보 공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최초 대규모 한·중 투자전략 포럼을 열고 양국 자본시장 교류 확대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대표 종합증권사인 국태해통증권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한·중 투자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왼쪽)과 리쥔제 국태해통증권 사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중 투자전략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 자본시장 간 투자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 투자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시장 정보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태해통증권 경영진과 애널리스트, 중국 주요 성장기업 관계자, 중국 기관투자자들이 방한해 국내 개인·기관 고객들과 교류에 나선다.

포럼에서는 자동차와 인공지능(AI), 로봇, 정보기술(IT) 등 중국 핵심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전략이 소개된다. 비야디(BYD)와 레노버(Lenovo) 등 중국 주요 기업들도 참여해 산업별 성장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국태해통증권의 현지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별 투자전략과 기업 성장 스토리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주요 운용사와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과 주요 산업에 대한 소개도 진행한다. 참석 기관들은 삼성전자와 카카오, LG전자, 코스맥스,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방문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 이후 중국 리서치 콘텐츠 제공, 중국·한국 주식 주문 협력, 홍콩 채권자본시장(DCM)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독점 제공 중인 국태해통증권의 현지 리포트는 중국 시장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증권사가 양국 자본시장 간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한 첫 협력 성과"라면서 "현지 리서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태해통증권과의 리서치 협력을 확대하고 양방향 브로커리지, 홍콩 DCM, 글로벌 투자은행(IB) 딜 소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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