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 ‘2026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위기기업 정상화·사회공헌 인정”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3:45:46
소방공무원 자녀 ‘100년 장학금’ 지원 등 기업가의 소명과 사회적 가치 실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한국능률협회(KMA)가 선정하는 ‘2026 한국의 경영자상’ 대기업 제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G그룹은 곽 회장이 29일 열린 ‘2026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제조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 곽재선 KG그룹 회장, ‘2026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1969년 제정된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경영인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경영자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곽 회장은 위기 기업 인수 후 단기간 내 경영 정상화를 이끌며 KG그룹을 국내 주요 그룹으로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난해 11년 만의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KG그룹은 철강·화학·친환경 에너지·IT·미디어·F&B·자동차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곽 회장은 KG스틸과 KG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그룹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수상 배경으로 언급됐다. 곽 회장은 2022년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을 100년간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G그룹은 지난해 ‘KG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클래식 저변 확대에 나섰으며, 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Fly, Young Artist’를 통해 신진 작가 발굴과 전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곽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자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가로서의 소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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