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공동연구기관 참여 “피지컬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주도”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4:22:51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340억 규모 국책 과제 합류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통합 플랫폼 구축 및 핵심 데이터 공급 주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알체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국책 R&D 사업 착수보고회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 알체라 제공

이번 국책 과제는 총 34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LG전자가 주관기관을 맡아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차세대 기술인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의 원천 기술 확보가 핵심이다.

알체라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데이터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WFM·RFM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AI 데이터를 수집·정제·품질 검증하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데이터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검증된 파이프라인을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사업은 물리 세계를 인식·판단하고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위해 실내 복합 환경에 특화된 WFM·RFM 융합 기술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는 시뮬레이터 기반 WFM 개발, 다중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E2E 데이터레이크 파이프라인 구축, RFM 물리적 전이 및 실증 기술개발 등이 과제에 포함된다. 최종적으로는 월드모델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액션 성공률을 20%p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지향하며, 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이번 연구는 기술 자립이라는 측면에서도 전략적 의미가 크다. 현재 국내 피지컬 AI 개발에 사용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의 상당수를 외산 제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국산 WFM 원천기술과 국산 시뮬레이터 기반의 검증을 동시에 추진해 핵심 기술의 완전한 자립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는 과기정통부, IITP 및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의 '클로이드(CLOiD)'와 로보티즈의 'AI Worker'를 활용한 피지컬 AI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본 사업에는 LG전자를 주관기관으로 마음AI·홀리데이로보틱스·로보티즈·크라우드웍스·알체라·KT·KAIST·서울대학교·TTA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이번 국책 사업 참여는 알체라가 보유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역량을 피지컬 AI 시장에서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통합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피지컬 AI 모델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시장에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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