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美 월마트 1,600개 매장 입점…북미 오프라인 공략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6 13:49:3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G생활건강의 K-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이 2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 1600여 곳에서 대표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를 비롯한 주요 제품 5종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사진=LG생활건강]

 

이번 입점은 2024년 캐나다 월마트 진출 이후 2년 만에 미국 시장까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 것으로, 북미 시장 내 고객 접점을 한층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감수는 한국의 전통 미용법인 '쌀뜨물 세안'을 LG생활건강의 연구개발(R&D) 기술로 재해석한 클렌징 라인이다. 누적 판매량 4,900만 개를 돌파한 더페이스샵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2024년에는 '라이스 워터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라는 제품명으로 북미 아마존에 진출해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출시 20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리뉴얼한 미감수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북미에서는 메이크업을 티슈 한 장으로 지우는 '1 Wipe Challenge' 캠페인을 통해 클렌징 티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았으며, 클렌징 오일과 폼을 활용한 이중 세안법을 앞세워 K-뷰티 대표 클렌징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왔다.

 

미감수 클렌징 티슈와 클렌징 오일은 2년 이상 아마존 클렌징 카테고리 톱10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클렌징 티슈는 '2026 코스모폴리탄 홀리 그래일 뷰티 어워즈(2026 Cosmopolitan Holy Grail Beauty Awards)'를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미국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계기로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페이스샵은 현재 타깃(Target), CVS, 월그린(Walgreens) 등 미국 주요 유통망에도 입점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월마트 입점을 통해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66억원, 영업이익은 10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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