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美 노스롭그루먼과 ‘장거리 미사일’ 공동개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4:02: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위산업 업체 노스롭그루먼과 협력해 신형 장거리 미사일 체계 공동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1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Sea-Air-Space 2026’ 전시회에서 노스롭그루먼과 AReS(Advanced Reactive Strike) 미사일 체계의 1단 고체연료 추진체 개발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왼쪽부터) 케빈 슈노버 한화디펜스USA 임원,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CEO, 프랭크 몰리 노스롭그루먼 임원, 론 박설 노스롭그루먼 임원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AReS는 노스롭그루먼이 개발 중인 지상 발사형 장거리 미사일 체계로, 신속한 기동과 발사를 위해 고도화된 추진 성능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ReS 1단 로켓 추진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다. 회사는 글로벌 생산 역량과 첨단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및 양산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동 개발 체계는 2027년 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대전 환경에서 강력한 방위산업 기반은 미국과 동맹국의 억지력 확보에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및 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항공 및 해상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무기체계 개발이 중요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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