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우주·무인체계 총집결”… KAI-전략사령부, 미래전 협력 ‘맞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4:02:4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가 전략사령부와 손잡고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KAI는 29일 전략사령부와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략사령부에서 진행됐으며 KAI 최종원 전략본부장과 전략사령관 박재열 중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KAI 최종원 전략본부장(왼쪽), 전략사령관 박재열 중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이번 협약은 AI, 우주,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전력 발전 방향을 공동 모색하고,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전략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전쟁, 지역 분쟁 확산으로 우주·사이버·전자전 등 미래 전장 영역이 확대되면서 항공우주 및 첨단 방산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정보 및 정책 공유 ▲정례 세미나 개최 ▲인적 교류 확대 ▲미래 전력 소요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KAI는 국내 유일 우주·항공 체계종합업체로서 KF-21 양산 1호기 출고를 계기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파일럿 ‘K-AILOT’ 개발을 비롯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등 핵심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미래 전략전력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미래 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3%, 43.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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