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끊길 틈 없었다…카스, 월드컵 휴식시간마저 마케팅으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4 14:06:2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카스가 FIFA 월드컵 2026에서 새롭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Hydration Break)’를 활용한 참여형 광고 이벤트 ‘카스 제로 리필 타임’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인 카스는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유지를 위해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시간을 활용해 시청자 참여형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카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전반 22분과 후반 22분에 각각 약 3분간 운영되는 휴식 시간으로, 선수들이 수분을 보충하고 전술을 재정비하는 시간이다.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에게만 광고가 허용되는 구간으로, 카스는 이를 활용해 경기 시청 흐름에 맞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카스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의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백현진이 출연하는 전용 광고를 제작해 송출했다. 광고는 백현진이 경기장을 배경으로 등장해 “맛있죠? 왜 맛있는지 궁금해요? 확인해 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광고 화면에는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도 함께 노출됐다.

 

시청자들은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진행되는 약 3분 동안 카스 제로 체험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카스 제로 리필 타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경기 중 처음 진행된 이벤트에는 약 7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가 선수들이 경기를 재정비하는 시간인 만큼 카스는 이 시간을 소비자들이 월드컵의 즐거움을 이어가는 순간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로서 남은 경기 기간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과 월드컵의 열기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7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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