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PC방 점유율 1위 달성…겨울 이벤트 효과 '톡톡'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6:17:39
파격 PC방 혜택에 많은 용사 몰려
'서버 렉·보상 오류' 등 해결 과제 산적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넥슨의 대표 인기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스토리'가 겨울 대규모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게토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다만, 이벤트 당일 '챌린저스(이벤트)' 서버에 용사들(이용자)이 대거 몰리며 서버 지연과 보상 오류 등 운영 이슈도 함께 불거졌다.

 

▲지난 21일 기준 게토 피시방 게임 점유율 순위 1위를 기록한 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진=메가경제] 


◆ 게토 피시방 이용 용사들 대상 '5시간 무료 플레이·넥슨캐시' 지급

 

22일 게토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가 공개한 지난 21일 기준 데이터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은 45.07%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2년 서비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당시 기록한 기존 최고치(약 25%)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같은 날 전체 PC방 이용 지표도 급등하며 2위(16.49%)를 기록했다.

  

▲넥슨이 21일 하루 동안 게토 피시방에서 5시간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메가경제]

 

넥슨은 이날 하루 동안 PC방 전용 대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적용 PC방에서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한 용사는 최대 5시간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최대 1만 넥슨캐시 ▲게임 내 아이템 ‘솔 에르다 조각 교환권’ 최대 400개 ▲경험치 4배 쿠폰(30분) 최대 10개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됐다.

 

이번 성과는 지난 18일 진행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넥슨은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 ▲'챌린저스 월드 시즌3' 등 주요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 반응을 끌어올렸고, 업데이트 이후 첫 주말에 파격적인 PC방 '핫타임' 혜택을 더해 트래픽을 집중시켰다.

 

이같은 성과는 챌린저스 시즌이 시작된 올해 여름부터 지속됐다. 지난 6월 19일 기준 메이플스토리의 점유율은 25%로 RPG 장르 1위, 피시방 종합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넥슨은 신규 직업 '렌'을 추가했으며 여름에 걸쳐 진행되는 풍성한 이벤트와 각종 편의성 개선 작업을 선보이며, 용사들의 환심을 사기도 했다. 이 시기에 김창섭 디렉터는 '신창섭'으로 불리며, 메이플스토리의 전성기를 주도했다.

 

▲이벤트 당일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사진=메가경제]

 

◆ 대규모 이벤트로 서버 렉·보상 오류 발생…용사들 불만 제기

 

다만,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된 당일 서버 렉·프라임 드랍, 접속 보상 오류 등으로 일부 용사들의 불만도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당시 스트리머들의 무분별한 경험치 쿠폰 배포로 인해 챌린저스 서버 접속 인원이 급증하면서, 접속이 강제 종료되거나 사냥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PC방 환경 문제로 무료 이용 시간이 정상적으로 적용되지 않아 PC방 요금이 차감된 사례와, PC방 핫타임 무료 플레이 이벤트 참여 과정에서 접속 종료 시점의 미세한 시간 차이로 넥슨캐시를 지급받지 못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넥슨은 현재 관련 이슈에 대한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넥슨 관계자는 “게토 PC방 혜택 매장에서 5시간 무료 플레이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넥슨캐시를 지급받지 못한 용사들은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를 접수하면, 차주 초까지 상세 조사 후 넥슨캐시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PC방 핫타임 무료 이벤트 참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의 원인은 면밀히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메가이슈토픽] 2분기 한국 경상흑자, 독일·일본 합계 첫 추월…반도체 호황에 '세계 2위' 도약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까지 넘어섰다. 경상수지 흑자란 수출로 외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수입하여 외국에게 지급한 돈 보다 많다는 의미한다. 올해 2분기 기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의 수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2

롯데건설, 임직원·가족 '그린팜' 봉사…수확 농작물 이웃 나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친환경 텃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꽃바구니를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수확물과 제작한 꽃바구니는 지역 복지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지난 9월 19일과 이달 24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서 '그린팜(Green Farm)'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

삼성물산,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수주…1250억원 규모 '넥스트 리모델링' 첫 적용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약 1250억원으로, 기존 건물의 골조를 유지하면서 주거시설과 설비를 개선하는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 적용한다.삼성물산은 지난 24일 열린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이 가결됐다고 25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