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체계 확 바꾼다”… 깨끗한나라, AI 기반 스마트 물류 전환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4:12: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깨끗한나라가 공급 안정성과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회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미래 비전과 AI 전환(AX) 전략의 일환으로 물류 운영 전반의 디지털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문부터 출고, 배차,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해 공급망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깨끗한나라]

 

특히 PS(Packaging Solution) 사업부 핵심 거점인 청주공장은 일평균 700톤에서 최대 1,000톤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당일·익일 새벽·익일 배송 등 복수의 배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운영 정확도와 실시간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에는 주문관리시스템(KN-OMS), 창고관리시스템(WMS), 배차 및 상차 운영 등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며 비효율 가능성이 존재했으나, 회사는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출고 우선순위 혼선과 차량 대기시간 증가 등의 문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차량 도착 및 대기시간을 자동 기록하고,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출고 지연 원인을 분석·가시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 병목 구간을 데이터 중심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컷오프 자동 제어, 출고 우선순위(Wave) 자동 생성, 피킹 자동화 등 기능 개선도 병행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 수송관리시스템(TMS)를 통한 자동 배차 기능도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차량 관제 및 도착시간 예측 기능 고도화와 함께 AI 기반 재고 및 생산능력(CAPA) 시각화 체계를 구축해 물류 운영 전반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단순 시스템 구축이 아닌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공급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깨끗한 나라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2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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