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취약계층 특수채권 최대 90% 감면…포용금융 강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2 14:19:39
기초생활수급자·이재민·청소년 한부모가족 등 대상

심사 간소화 통해 신용회복·경제활동 재기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특수채권 원금의 최대 90%를 감면하는 특별 채무감면 제도를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신용 회복과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채무감면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취약계층 특수채권 최대 이미지 [사진=KB국민은행]


이번 제도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보유한 특수채권 원금을 최대 90%까지 감면해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상이등급 판정자, 고엽제 피해자, 이재민·산불 피해자, 청소년 한부모가족 등이다. 신청자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특수채권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채무조정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6개 KB희망금융센터를 방문하거나 KB국민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채무감면 제도는 채무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금융거래를 정상화하고 경제활동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고객의 재기와 자립을 돕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포용금융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약 4500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선제적으로 소각해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신용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채권 관리를 넘어 고객의 경제적 재기와 정상적인 금융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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