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아시아 최초 'LHW APAC 미팅' 개최…글로벌 럭셔리 호텔 리더 서울 집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4:29:0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울신라호텔은 지난달 29일 서울 영빈관에서 '2026 LHW 아시아·태평양 멤버십 미팅(2026 LHW APAC Membership Meeting)'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행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HW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연합체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독립 럭셔리 호텔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1928년 설립된 이후 현재 80여 개국, 400여 개의 5성급 호텔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서울신라호텔 윤준식 총주방장(좌측에서 여섯 번째), LHW CCO(Chief Commercial Officer) 크리스 워커(Chris Walker, 좌측에서 일곱 번째), 서울신라호텔 성윤기 총지배인(좌측에서 여덟 번째), LHW CEO 셰넌 냅(Shannon Knapp, 좌측에서 아홉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이번 행사에는 LHW 최고경영자(CEO)인 섀넌 냅을 비롯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주요 경영진과 일본, 몽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 호텔 총지배인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관광 시장 동향과 럭셔리 여행 수요 변화, 회원 호텔 간 협력 방안 및 미래 성장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LHW CEO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최근 K-콘텐츠와 K-컬처 확산에 힘입어 한국이 글로벌 럭셔리 여행 시장의 핵심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행사 장소로는 서울신라호텔의 대표 공간인 영빈관이 선정됐다. 영빈관은 한국 전통 건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해외 호텔 관계자들에게 한국적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섀넌 냅 LHW CEO는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모범을 보여주는 서울신라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LHW의 핵심 성장 시장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구축된 파트너십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라호텔은 글로벌 호텔 평가기관과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로부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2월 발표된 '2026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는 국내 호텔 최초이자 유일하게 8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됐으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은 51개 호텔만 포함되는 '익스클루시브 그룹(Exclusive Group)'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호텔 평가 플랫폼 '라 리스트(La Liste)'가 발표한 '라 리스트 톱 1000 호텔 2025'에서는 국내 1위 호텔로 선정됐으며, 세계 상위 200개 호텔을 의미하는 '월드 톱 200 호텔'에도 포함됐다.

 

한편,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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