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중견기업 CFO 협의회 개최…금리·환율·노동법 개정 대응 전략 공유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4:32:56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첫 협의회 열어 경영환경 변화 대응 방안 논의
채권시장·환율 전망부터 퇴직연금 전략까지 CFO 맞춤형 인사이트 제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고금리와 환율 변동성, 노동 관련 제도 변화가 기업 경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견기업 CFO들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재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2026년 제1회 중견기업 CF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시장과 제도 변화 속에서 중견기업 CFO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중견기업들은 고금리와 환율 변동성, 글로벌 공급망 변화, 노동 관련 제도 개편 등 복합적인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 특히 대기업보다 자금 조달 수단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중견기업은 시장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한 만큼 자금 운용과 환위험 관리, 투자 전략을 총괄하는 CFO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이 '하반기 글로벌 채권시장 및 환율 전망'을 주제로 대내외 금리 흐름과 원·달러 환율 전망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기업의 자금 운용 전략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김서령 한국투자증권 노무사는 '퇴직연금 전략과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재무 리스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노동 관련 제도 변화는 인건비와 노무 리스크, 기업의 재무 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퇴직연금 운용 전략과 함께 CFO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를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만찬도 이어졌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투자증권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함께 마련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경제단체로, 정책 개선과 기업 경영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중추이자 자본시장의 핵심 파트너"라며 "금리와 환율, 제도 변화가 동시에 맞물린 시기인 만큼 중견기업 CFO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현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특별회원으로서 앞으로도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글로벌자산관리(GWM·Global Wealth Management)가 주관했다. GWM은 글로벌 금융투자와 가업승계, 절세 전략, 부동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등 기업 경영진을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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