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국내 운용사 최초 TDF 3조원 돌파···반년만에 1조원 늘어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9-02 14:33:26
미래에셋 TDF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특정 목표시점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 자동 조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최초로 TDF 수탁고 3조원을 돌파했다. 반년만에 1조원을 늘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 수탁고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월 수탁고 2조원을 돌파한 지 반년 만이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 수탁고가 3조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 TDF는 3조 219억원이다. 올해 1조 2799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했다. 2018년말 3755억원 규모였던 미래에셋 TDF는 2019년 11월 1조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 2월에는 2조원을, 8월에는 3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TDF 시장 점유율 43.7%에 달하는 국내 최대 TDF 운용사다.

미래에셋 TDF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출시부터 글라이드패스를 자체 설계해 운용한, 국내 최초 TDF 독자 운용사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TDF추이 (단위 억원, 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배분 TDF와 전략배분 TDF의 총 13가지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배분 TDF는 주식, 채권, 부동산 및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전략배분 TDF는 기본수익전략(시중금리+α 수익 추구), 시장중립전략(절대수익 추구), 멀티인컴전략(인컴 수익 추구), 자본수익전략(자산가격 상승 추구) 등 전략에 분산 투자한다. 8월말 기준 자산배분 TDF는 4801억원, 전략배분 TDF는 2조 5418억원으로, 올해 각각 1554억원, 1조 1245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펀드는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혼합자산자투자신탁’이다. 펀드 규모가 8627억원에 달한다. 해당 펀드는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로 인기가 많다. 펀드는 2017년 3월 13일 설정 이후 8월말까지 수익률이 42.82%에 달하며, 최근 3년, 1년 수익률은 각각 29.32%, 12.70%다. 펀드는 올해 3188억원 유입돼, 미래에셋 TDF 중 가장 많은 자금유입을 보였다.

자산배분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펀드는 ‘미래에셋자산배분TDF2025증권자투자신탁’이다. 펀드는 2,535억원 규모로, 올해 567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8월말 기준 펀드의 최근 3년, 1년 수익률은 각각 29.82%, 11.80%다.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 류경식 전무는 “연금자산 운용에 익숙치 않은 투자자들이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미래에셋 TDF에 관심이 많다”며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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