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에어버스 '무인기 동맹'…AI 날개 달고 글로벌 방산시장 정조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15:03:48
LIG 첨단 센서·무장에 에어버스 UAS 결합…감시정찰·대잠전 역량 강화
AI 센서융합·장시간 체공 기술 공동개발…차세대 무인 항공체계 선점 나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손잡고 차세대 무인 항공체계 개발에 나선다. 양사의 센서·무기체계와 무인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감시정찰과 대잠전 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인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IG D&A는 20일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6’에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무인 항공체계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신익현 LIG D&A 대표와 마티유 루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최고경영자)[사진=LIG D&A]

 

이번 협약에 따라 LIG D&A가 개발한 첨단 센서와 무기체계를 에어버스의 최신 무인항공체계(UAS) 플랫폼에 통합하는 공동 연구가 추진된다. 양사는 정보·감시·정찰(ISR)과 대잠전 등 다양한 임무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무인 항공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센서 융합과 지상통제 기술, 장시간 체공 능력 고도화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무인기의 임무 수행 시간을 늘리고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익현 대표는 “양사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AI 기반 센서 융합과 장시간 체공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방산시장의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마티유 루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는 “양사 협력이 전략적 공감대를 넘어 본격적인 기술·운용 시너지 단계로 발전하는 계기”라며 “미래 국방·안보 수요에 대응할 무인 항공 역량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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