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아르브뤼특별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문화행사로 개최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3 15:03:33
발달장애작가 작품 60여점 전시…아르브뤼 작가 NFT 작품도 전시
1월 19일~2월 1일 2주간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관서 펼쳐져
발달장애 작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마련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문화행사로 발달장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함께 할 때 빛나는 우리-아르브뤼특별전’이 개최된다.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슬로건인 ’그로우 투게더, 샤인 포레버(Grow Together, Shine Forever), 함께 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전시제목 아래, 대회 기간 중인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아르브뤼특별전 포스터.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고유경 기획자는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이 전시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이 공유할 수 있는 키워드는 ‘성장’이다”라며 “청소년이 성장기에 있고 성장하는 존재인 것처럼 발달장애인도 계속 성장한다. 비록 성장하는 속도는 각자 다르지만 그들의 성장은 계속되며, 각자 자기의 별이 빛나는 순간이 다를 뿐 함께 할 때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의 어우러짐을 표현하고 보여주고자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미술 작품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소년올림픽대회와의 연계성을 위해 성인 발달장애 작가와 함께 장애어린이 작가,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과 자립준비 청소년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미술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아르브뤼특별전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이다래, 금채민, 김기정, 정도운, 권세진, 박태현, 조영배, 최명은, 최서은 작가(이상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강원진, 김건우, 박성호, 손제형, 신의현, 양현빈, 이도하, 천민준 작가(이상 도와지 소속),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 작가(이상 밀알복지재단 소속)가 참여한다. 

 

또, 자립준비청소년과 아동양육시설 보호 아동의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전시 연계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아트지움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작가 14명, 장애아동의 다양한 미술체험을 함께하는 김지수작업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어린이 작가 10명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특별초대 작가로 윤송아 배우겸 작가도 함께한다. 윤송아 작가는 이 전시 취지에 공감하며 기꺼이 참여하기로 했다.

작가들의 공동작업으로 만든 NFT 작품 전시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디지털 캔버스를 활용한 아트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엘팩토리의 지원을 받아 참여작가 9명이 함께 그린 작품이 NFT로 형상화돼 12개의 디지털캔버스에 구현될 예정이다.
 

▲ 오는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2주간 강원특별자치도 4개도시(강릉, 평창, 횡성, 정선)에서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페스티벌 맵.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제공>

전시기간 동안 발달장애 작가들과 청소년,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19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전시 개막식에는 첼리스트 송희송 단장이 이끄는 푸르니에 첼로앙상블과 권세진 작가의 드럼연주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은 성인 발달장애 작가들이 예술가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경제적, 사회적 기반 조성을 위해 2019년 11월 발달장애 작가의 부모들이 설립했으며, 전시, 작품 렌탈, 아트상품개발, 부모교육, 장애인식개선 활동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메가이슈] 고려아연, 영풍·MBK 상대 1.1조 소송 승소…원아시아 363억 '셀프상환' 의혹은 공방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측과 벌인 1조원대 손해배상 소송 2건에서 잇따라 승소했다. 법원이 자사주 공개매수와 한화 지분 매각에 따른 경영진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고려아연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만 원아시아파트너스 관련 363억5000만원의 자금거래를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양측의 쟁점으로 남아 있다. 고

2

"숨어 있는 암세포 흔적까지"…허준석 교수, 초정밀 암 진단 기술로 학술상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허준석 신경외과 교수가 혈액 속 극미량의 암 유전자 변이를 검출하는 초정밀 액체생검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허 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66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3

중동 전쟁에 수출길 '비상'…해상 운임 175% 급등, 코트라 긴급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로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항공 운송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중동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물류 지원과 대체시장 발굴에 나섰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수출 붐업 코리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