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웰하이여성아동병원 24시간 응급분만 대상 전면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5:03:14
수요일 야간진료 오후 8시 30분까지…일요일·공휴일 오전 진료 신설
본원 등록 여부 관계없이 응급 산모 수용…지역 내 분만 공백 완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강서구 웰하이여성아동병원이 산부인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병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응급 산모를 수용하는 24시간 분만 체계를 가동한다.


강서구 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웰하이여성아동병원의 산부인과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24시간 응급분만 대상을 모든 산모로 넓혔다고 23일 밝혔다. 

 

▲ [이미지=강서구]



수요일 산부인과 진료는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로 연장됐다. 그동안 진료가 이뤄지지 않았던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당직 진료를 운영한다.

응급분만 대상도 기존 웰하이여성아동병원 등록 산모에서 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산모를 포함한 모든 응급 산모로 확대됐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는 당직 체계를 통해 야간이나 휴일에 갑작스러운 진통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한 산모를 수용한다.

강서구는 최근 갑을녹산병원 응급실 운영 종료 이후 지역 의료기관의 운영 상황과 주민 진료 접근성을 점검해 왔다. 이번 진료 체계 확대를 통해 지역 임산부의 야간·휴일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강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임산부들이 보다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면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건의료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최근 강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부산남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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