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김다영,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제작진, 출연자와 소통 중”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17:15:02

[메가경제=이하늘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자 김다영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피지컬100 김다영 개인 포스터(사진=김다영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4일 '피지컬 100' 출연자 A씨와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힌 B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로부터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했다.


B씨는 "그 사람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그 사람은 저보다 2살 많은 3학년이었다. 그 사람과 친구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난 후 1년 동안 저와 제 친구는 지옥속에서 살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로부터 지속적으로 돈을 갈취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글에서 "돈을 모아올 때까지 계속되는 재촉 전화와 문자들로 고등학교 졸업까지도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뛰어 전화 받기가 늘 두려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결국 B씨는 자신의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함께 A씨의 친구 집으로 가 이들의 부모로부터 사과를 받아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빌미로 B씨를 노래방으로 끌고 가 폭행했고, 그의 친구들도 같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씨는 "그날은 저와 제 친구들에게 10년이 지나도록 잊히지 않는 상처가 됐다"라며 "그 이후로 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조차 몰랐는데 온라인 카페에서 그가 칭찬받는 글을 보고 손이 떨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지어낼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저희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더는 미디어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폭로가 있은 후 A씨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또 다른 이들이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을 "A씨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던 한 살 아래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학창 시절 내내 A씨에게 돈을 뺏겨왔고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굴다리에서 폭행당하는 와중에 선생님들이 오셔서 상황을 정리해주셨다"라며 "그들의 부모들로부터 사과받고 징계까지 이어졌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와 이들은 적반하장으로 부모 욕을 했고 또 불러내 때렸다"라며 "무슨 자신감으로 본인 얼굴을 화면에 비추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밖에 또 다른 누리꾼은 "같은 학교였는데 피지컬 100을 보면서 학교폭력 논란이 터질 줄 알았다"라며 "입에 욕을 달고 한 두 살 어린 여성 동생들 괴롭히는 등 근방에서 소문이 파다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A씨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피해 호소와 목격담이 줄을 잇고 있다.

최초 학폭 피해를 주장한 B씨가 A씨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현재 '피지컬 100' 가운데 문제의 A씨로 지목 받고 있는 출연자는 스턴트배우출신 여성 출연자 김다영이다.


김다영은 경찰이 장래 희망으로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지만 체격조건의 한계를 느끼고 스턴트배우로 전직한 것으로 알려진 출연자로 '오징어게임' '펜트하우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다영은 B씨의 학교폭력 피해 폭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넷플릭스 '피지컬 100' 측은 15일 "현재 제작진이 출연자와 소통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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