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도입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5:17:53
전자문서 형태 발급·전송…재외동포 금융 편의성↑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이 해외 체류 재외국민과 외국국적동포를 위한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


NH농협은행은 재외동포들의 국내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은 재외공관에서 인증 받은 금융위임장을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 및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해외에 체류 중인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거래를 대리인에게 위임할 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지난 5월 재외동포청,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및 8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전산 개발을 거쳐 이번에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365민원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디지털 영사 서비스의 첫 번째 금융 분야 적용 사례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금융위임장이 전자문서 형태로 은행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기존 우편 송부 절차 없이 대리인 영업점 방문으로 즉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국내 대리인은 문서확인번호와 위임인의 생년월일만 확인받으면 된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의 위·변조 검증 기능이 적용돼 보안성과 신뢰성도 크게 강화됐다.

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 김용환 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해외 거주 재외동포의 금융 이용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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