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1년 만에 유튜브 복귀…‘요리비책’ 재개하고 한식 세계화 나선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5:19: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난해 5월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약 1년 만에 유튜브 콘텐츠 제작 활동을 재개한다.

 

더본코리아는 5일 백종원 대표가 구독자 59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5일 밝혔다.

 

▲ [사진=더본코리아]

 

향후 ‘백종원’ 채널은 요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식 조리법과 식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한편,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한국 음식을 알리는 글로벌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및 브랜드 관련 콘텐츠는 별도 채널로 분리해 운영한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상장 직후 제기된 각종 민원과 고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5월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까지 대부분의 사안이 무혐의로 종결되거나 해소되면서 복귀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유튜브 복귀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복귀 후 첫 콘텐츠는 채널 대표 프로그램인 ‘요리비책’이다. 첫 메뉴로는 초여름 시즌에 맞춘 ‘간장냉국수’ 레시피를 공개했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 ‘요리비책’과 함께 ‘K-Vibe’ 콘텐츠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식 레시피와 조리법을 선보이며 한식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인기 콘텐츠였던 ‘내꺼내먹’도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새 시즌은 단순 매장 점검을 넘어 가맹점주와의 상생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개발하고 실제 매장 출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본코리아는 유튜브 채널 운영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TBK’ 채널은 해외 사업과 브랜드 메뉴를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B2B 글로벌 소스와 브랜드 상품 활용법을 소개하는 ‘TBK비책’, QR 기반 레시피 콘텐츠 ‘레시피’, 브랜드 메뉴 활용 콘텐츠 ‘새로본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른 신규 채널인 ‘더본NOW’는 회사와 브랜드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현장 이야기와 주요 경영 활동 등을 쇼츠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은 초심으로 돌아가 요리 콘텐츠에 집중하며 한식의 대중화와 글로벌 확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상생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채널에 혼재돼 있던 회사 관련 콘텐츠는 ‘TBK’와 ‘더본NOW’ 채널로 분리해 각 채널의 목적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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