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도 찍었다"…한국타이어 라우펜, 유럽 도로 달리는 세아트 타이어 낙점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5:30:39
빗길 제동거리 16% 단축·수명 15% 향상…가성비 넘어 기술력으로 유럽 공략
스페인 베스트셀링 '이비자·아로나'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폭스바겐그룹 협력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이 폭스바겐그룹 산하 세아트의 주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유럽 완성차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회사는 라우펜의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가 세아트 대표 차종인 '이비자'와 '아로나'에 신차용 타이어(OET)로 장착된다고 2일 밝혔다.

 

▲ 세아트 모델인 아로나(왼쪽), 이비자 [사진=한국타이어]

 

두 차종은 스페인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세아트의 핵심 모델이다. 소형 해치백과 도심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2025년 스페인 베스트셀링 차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아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17·18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에스 핏2는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 성능,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해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 주행 환경에서도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한다.

 

고함량 실리카(타이어 고무에 썩는 미세 성분) 컴파운드(타이어 표면의 홈과 무늬)와 최적화된 트레드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를 기존 대비 약 16% 줄였다. 

 

배수 성능도 강화해 빗길 주행 안정성도 높였으며, 내구성과 마일리지(주행 거리) 성능도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약 15% 향상시켰다.

 

라우펜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운영하는 브랜드로, 최근 스코다와 폭스바겐 주요 모델에 잇따라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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