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애드테크 사업 '넵튠' 인수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5:33:17

[메가경제=정호 기자] 크래프톤 애드테크 및 게임 기업 넵튠을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전날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 <사진=크래프톤>

 

이번 투자에서 크래프톤은 넵튠의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과 경영진의 전략적 역량 등에 주목했다.

 

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통해 견실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실행력에 기반한 결과로, 크래프톤은 이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

 

인수 이후에도 넵튠은 현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일관된 실적 흐름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검토하고, 넵튠이 보유한 기술 및 사업 경험을 크래프톤의 게임 서비스에 참고하는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성인 10명 중 1명 '위고비·마운자로' 경험…젊은층 중심 비만치료제 관심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를 처방받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용 경험과 향후 사용 의향이 높아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건강관리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성인 절반 가까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건강·의료 정보를 얻은

2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연내 부과 가시화…강남권 아파트 거래시장 변수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그동안 사실상 부과가 중단됐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가 연내 본격 시행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재초환은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 중 정상적인 집값 상승분과 사업비 등을 제외한 초과이익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구당 수억원의 부담금이 예상되면서 재건축 조

3

[메가이슈토픽] 2분기 한국 경상흑자, 독일·일본 합계 첫 추월…반도체 호황에 '세계 2위' 도약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까지 넘어섰다. 경상수지 흑자란 수출로 외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수입하여 외국에게 지급한 돈 보다 많다는 의미한다. 올해 2분기 기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의 수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