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육류 사무소, 벨기에산 돼지고기 경쟁력 소개…한국 식품업계와 소통 강화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5:37:45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벨기에 육류 사무소(Belgian Meat Office, BMO)가 서울푸드앤호텔 2026에 참가해 한국 식품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산업 동향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사진제공 : 벨기에 육류 사무소

 

BMO는 벨기에 주요 돼지고기 수출기업들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바이어들에게 제품 경쟁력과 생산 시스템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수입업체와 유통 관계자들의 상담이 이어졌으며 신규 거래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최근 식품업계는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품질과 공급 능력을 동시에 갖춘 생산국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벨기에는 유럽 내 주요 돼지고기 생산국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에는 1만1,349톤의 돼지고기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겹살은 전체 수출량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와 외식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맞물리면서 대표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BMO는 벨기에산 돼지고기의 강점으로 일관된 품질과 이력 추적 시스템을 강조했다. 생산과 가공, 수출 전 과정을 관리함으로써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 사진제공 : 벨기에 육류 사무소

 

행사 기간 동안 벨기에 대표단은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들과 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품질 관리 체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보다 심도 있는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기존 거래처뿐 아니라 신규 바이어들도 참석해 시장 전망과 공급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한국 시장에 대한 벨기에 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유럽 기업들에게 한국은 여전히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BMO 관계자는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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