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0회 빛공해 공모전 개최…시민 참여 작품 공모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5:41:39
빛공해·좋은빛 사례 등 3개 분야 작품 접수
8월 12일까지 접수…수상작 60점 선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생활 속 빛공해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바람직한 조명 문화 확산을 위해 빛공해 공모전을 연다.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서울의 야간 경관과 조명 환경을 돌아본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조명박물관과 함께 '빛공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 [이미지=서울시 제공]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잘못된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공해 사례부터 조화로운 조명을 통해 시민과 자연환경을 풍요롭게 비춘 사례까지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공해의 빛', '생명의 빛', '문명의 빛' 등 3개 분야다. '공해의 빛'은 과도한 인공조명으로 일상생활이나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준 사례를, '생명의 빛'은 적절한 조명 활용으로 인간과 자연환경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든 사례를 의미한다. '문명의 빛'은 역사와 문화, 일상 속에서 문명 발전에 기여한 조명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 접수는 8월 12일 오후 6시까지 빛공해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세부 기준과 규격, 유의사항 등은 누리집 공모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서울시장상과 조명박물관상으로 나눠 총 60점 규모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9월 15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서울갤러리와 조명박물관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빛공해 방지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정책 자료로 활용된다.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상패를, 어린이부와 청소년부 수상자에게는 조명박물관 상장과 문화상품권, 부상을 수여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시민의 시선으로 포착한 빛의 문제와 가능성이 서울의 야간경관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빛공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좋은빛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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