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KS-SQI e커머스 부문 19년 연속 1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5:49:2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11번가는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e커머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8년 서비스 론칭 이후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표준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 수준과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된다.

 

▲ 지난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11번가 박현수 사장(왼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과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판매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슈팅배송'은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주 7일 당일·익일배송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와 배송 지연 보상 제도를 도입하며 배송 전 과정의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무료 멤버십인 '11번가플러스'도 고객 혜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가입비와 구독료 없이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5명까지 패밀리 결합 기능을 통해 공동 쇼핑 실적에 따른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마트, 뷰티, 디지털 등 카테고리별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60만명을 확보했다.

 

판매자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6월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JD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징둥월드와이드(JD Worldwide)' 내 '11번가 전문관'을 개설해 국내 판매자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판매 플랫폼과 물류, 마케팅을 연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판매자의 해외 판로 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판매자 지원센터 '셀러존(Seller Zone)', AI 기반 판매 분석 서비스 'AI셀링코치', 판매자 전용 모바일 앱 '셀러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판매자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19년 연속 1위라는 뜻깊은 성과는 고객들이 11번가 서비스를 꾸준히 신뢰하고 선택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쇼핑 혁신과 판매자 성장 지원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올해 1분기 매출 9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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