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이 돌아온 낙동강"…영풍 석포제련소, 생태계 지키기 '1000억 환경투자' 결실 맺나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6:30:52
세계 수달의 날 맞아 임직원 50여명 하천 정화활동…멸종위기종 수달 서식 잇따라 확인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연 1000억원 환경 투자…낙동강 상류 생태계 복원 행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주)영풍 석포제련소가 세계 수달의 날을 맞아 낙동강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멸종 위기종인 수달이 꾸준히 관찰되고 있는 낙동강 상류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하천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회사는 지난 5월 28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일대 낙동강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정화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제련소 옆 낙동강변에서 석포제련소 직원이 하천 정화활동을 하는 모습[사진=영풍 석포제련소]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하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해 수생태계 보호 활동을 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으로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먹이가 확보된 환경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하천 생태계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석포제련소 인근 낙동강에서는 최근 수년간 수달이 목격되고 있다. 

 

올 1월에는 직원이 출근길에 수달 3마리를 촬영했으며, 지난 5월에도 수달 서식이 확인되는 등 안정적인 생태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도 늘리고 있다. 회사는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 수립 이후 매년 약 1000억원 규모의 환경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세계 제련업계 최초로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을 도입해 낙동강 상류 수질 보호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낙동강은 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라며 "지속적인 환경 투자와 정화활동을 통해 건강한 수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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