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칼로리 낮춘 '진로 라이트'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6:07: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가 저칼로리 소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진로'보다 칼로리를 25% 낮춘 '진로 라이트(Light)'를 한정 출시하며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 대비 칼로리를 25% 줄인 '진로 라이트'를 한정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칼로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가볍게 음주를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기획한 제품이다.

 

▲ [사진=하이트진로]

 

'진로 라이트'는 국내 최저 칼로리를 구현한 소주로, 초깔끔한 목넘김과 시원한 음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진로와 동일하게 제로슈거 콘셉트를 유지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11.7도로 부담을 낮췄다. 제품은 360㎖ 병 형태로 출시된다.

 

패키지 디자인도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담았다. 라벨 전면에는 훌라후프를 돌리는 날씬한 두꺼비 캐릭터를 적용해 가벼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훌라후프의 핑크 색상을 반영한 투톤 컬러 병뚜껑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하이트진로는 제품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SNS 콘텐츠를 통해 '가벼운 칼로리 소주' 이미지를 적극 알리는 한편, 훌라후프 키링과 키캡 키링 등 굿즈를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로 라이트'는 일반 음식점과 주점,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오는 7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제품에 반영하고자 진로 라이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부담 없는 칼로리와 초깔끔한 목넘김으로 여름철 소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08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0.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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