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슬러시 生'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6:09:3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가 슬러시 형태의 생맥주를 선보이며 여름 성수기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슬러시 형태의 생맥주 '테라 슬러시 生'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테라 생맥주를 슬러시 형태로 구현한 것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차가운 음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사진=하이트진로]

 

'테라 슬러시 生'은 영하 7도의 아이스 거품을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위해 전용 장비인 '테라 슬러시 生 메이커'를 자체 개발했다. 기존 슬러시 방식의 거친 입자와 짧은 유지 시간 등의 한계를 개선해 부드러운 식감과 슬러시 상태의 지속력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테라 슬러시 生 메이커'는 성인 1명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크기와 무게로 제작돼 해수욕장과 휴양지, 각종 야외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6월 '마곡 MCT 페스티벌'에서 파일럿 운영을 진행했다. 당시 준비한 물량이 단시간에 모두 소진됐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테라 슬러시 生'은 여름철 야외 활동 시 높은 기온으로 생맥주가 빠르게 미지근해지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와 도심 어디에서나 소비자들이 더욱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08억원, 영업이익 5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0.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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