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상생금융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6:12:52
취약계층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25개 사회연대경제조직 선정 13억원 지원
주거환경 개선·지역 축제 재개 뒷받침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새마을금고가 사회연대경제조직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연대경제조직 25곳을 선정하고 총 13억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비영리법인 함께일하는재단이 사업을 수행하며, 선정된 조직들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나선다.
 

▲ 화수정원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인천 동구에서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사회연대경제조직은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익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들 조직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 상생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사례로 인천 동구의 화수정원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16년간 쓰레기가 방치된 채 은둔 생활을 해온 70대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약 4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3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긴급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화수정원은 연말까지 주거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 목포의 청년기업 '괜찮아마을'은 재정난으로 개최가 어려워진 지역 축제를 새마을금고 지원을 통해 'MG건맥축제'로 재개했다. 축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대표 행사로, 올해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상생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사회연대경제조직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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