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美 H마트와 온라인 한식 쿠킹클래스 확대…동·서부 소비자 대상 격월 운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6:13:5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샘표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와 손잡고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한식 쿠킹클래스를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5월 미국 동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Cook Korean Live'가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오는 8월부터는 미국 서부 지역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고 격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샘표는 미국 현지 기준 8월 2일 오후 6시 30분(동부시간, 서부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Cook Korean Liv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짝수 달 첫째 주 일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사진=샘표]

 

이번 클래스에서는 대표적인 한식 메뉴인 비빔밥을 함께 만든다. 이는 지난 5월 시범 운영 당시 진행한 '계란말이 김밥' 클래스 참가자들이 다양한 한식 메뉴를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샘표는 비빔밥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떡볶이, 12월에는 불고기 클래스를 진행하며 대표 K-푸드 메뉴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샘표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6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류 경험자가 가장 많이 접한 한국 문화 콘텐츠는 음식(78%)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클래스에서는 한식 조리법뿐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 식재료를 구하는 방법과 남은 식재료 보관 및 활용법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출신인 문준서 샘표 우리맛연구원과 콩고 출신 스텔라 해외마케팅팀 사원이 공동 진행한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와 레시피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샘표 관계자는 "시범 운영 이후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정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미국 서부 지역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며 "현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K-푸드를 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034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44.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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