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소상공인 브랜드 육성 '2026 소담클래스' 본격 가동…100개사 맞춤형 컨설팅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6:15: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손잡고 국내 유망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2026 소담클래스'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소담클래스는 '소담상회 with 무신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국내 소상공인 100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브랜드별 성장 단계와 과제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지난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자가진단을 실시했으며, 시장 트렌드와 브랜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에는 디자인 스튜디오 '구오듀오'의 맹유민 디렉터, 유튜브 채널 '시원한 세무사'를 운영하는 박정현 세무사, 패션 브랜드 '밈더·히어리'의 최윤혜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브랜드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사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총 2회의 1대1 비대면 컨설팅을 받고,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중심의 액션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유통 전략 부문에서는 브랜드 및 판매 채널 운영 전략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 방안을 지원한다. 브랜드 경험 부문에서는 브랜드 정체성 진단과 고객 경험 설계,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하며, 마케팅 분야에서는 통합마케팅(IMC) 전략과 퍼포먼스 광고, 콘텐츠 운영 방안을 다룬다. 세무 분야에서는 법인 전환, 기업 인증, 스타트업 세액공제, 손익관리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소담클래스는 전략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까지 함께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브랜드별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최적의 전문가를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망 소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36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1%, 8.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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